CJ대한통운, 추석 특별수송기간 돌입

CJ대한통운은 다음 달 20일까지 추석 명절 특별수송기간에 돌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추석 물동량은 평소 대비 약 15% 증가할 것을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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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은 특별수송 기간 급증하는 택배 물동량을 원활하고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현장 자동화, 안전시설 점검, 모니터링 강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전국 178개 택배 터미널에 설치한 '휠소터(Wheel Sorter)'가 특수기 물동량 처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휠소터는 소형 바퀴(휠)로 택배 상자를 배송지역별로 자동 분류하는 장비다.

이와 함께 터미널과 택배차량 등 시설과 장비를 철저히 정비해 작업장 및 작업자 안전성을 강화하고 안전사고를 최소화하는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

본사에 비상상황실을 설치해 전국 물동량 흐름을 모니터링하고 배송지원 인력을 추가로 투입, 정시 배송에 주력한다. 콜센터 상담원 등 필요 인력도 20% 추가 투입한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연휴가 끝난 이후에도 택배 물량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 특정 날짜에 사용해야 하는 상품은 충분한 여유를 두고 주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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