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탁용석) 호남정보보호지원센터(센터장 김호성)는 27~28일 이틀간 나주호텔 세미나실에서 '2019 호남정보보호 컨퍼런스 및 정보보호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과 정보보호의 융합'을 주제로 한국IBM과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등 국내 소프트웨어(SW)기업 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발제자로 나선다.
첫날에는 인공지능 분야의 머신러닝 기초 개념과 개발 도구와 프로그램의 소개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스팸 차단, 해킹공격 탐지 사례 등 인공지능과 정보보호에 대한 최신 정보 교류의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중소기업 정보보호 지원 서비스 현장 접수 부스도 함께 운영 한다.
1박 2일로 진행하는'정보보호 역량강화 워크숍'은 지역의 대학생, 중소기업 임직원들로 구성된 '호남정보보호연구회' 회원들이 참여해 발표와 토론, 나주혁신도시에 위치한 공공기관의 정보보호 통합관제실 견학 등 지역의 인공지능과 정보보호 역량의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워크숍 컨퍼런스 부문 참여 신청은 온라인 사이트 온오프믹스에서 26일까지 접수한다.
김호성 센터장은 “컨퍼런스와 워크숍에 지역 중소기업 보안담당자와 예비창업자,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며 “인공지능과 정보보호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최신 정보의 교류를 통해 지역의 정보보호 역량이 한층 높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호남정보보호지원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호남, 제주 지역 영세 중소기업의 해킹사고, 개인정보 유출사고 예방 지원, 정보보호 산업 육성 및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개설했다. 정보보호 서비스, 시큐어코딩 테스트베드 운영, 실무인력양성 교육 및 세미나 등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중소기업 정보보호 비용지원, 정보보호 서비스 관련 자세한 사항을 문의하거나 센터 카페를 참조하면 된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