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하 롯데멤버스 대표는 지난 20일 서울 순화동 본사에서 임직원 50여명과 근위축성측삭경화증(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한 롯데그룹의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했다.
롯데멤버스는 17번째 주자다. 이 날 행사 후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위한 기부금 총 500만원을 승일희망재단에 전달했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차가운 얼음물이 닿을 때 근육이 수축되는 경험으로 잠시나마 루게릭병 환자의 고통을 느끼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릴레이 기부 캠페인이다. 2014년 미국에서 시작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빠르게 확산돼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강 대표는 “루게릭병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고취시키고 환자 아픔에 공감하고자 시작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사회 각계각층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가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그룹 릴레이 아이스버킷 챌린지 다음 참여자로는 마용득 롯데정보통신 대표가 지목됐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