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렉스인포텍, 청년창업사관학교 총동문회에 결제플랫폼 무상 지원

모바일 간편결제 전문기업 하렉스인포텍(대표 박경양)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운영하는 17개 청년창업사관학교 총동문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자사 모바일 지급결제 공유 플랫폼 '유비페이(UBpay)'를 무상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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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양 하렉스인포텍 대표, 장욱진 청년창업사관학교 총동문회 회장, 김은광 중소벤처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장(왼쪽부터)이 유비페이 업무 협약을 맺었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지난해 890명의 8기 졸업생을 배출하며 현재까지 청년창업자 총 2878명을 배출했다. 이들 동문기업에 의한 매출은 1조9196억원, 6619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며 청년창업 메카로 자리매김했다.

제휴를 통해 청년창업사관학교 출신 동문기업은 하렉스인포텍이 개발·운영 중인 유비페이 공유플랫폼에 자신의 고유 브랜드 결제서비스를 만들어 다양한 O2O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소비자 편익을 증대시키고 사업 성공 기회를 제고할 수 있게 됐다.

하렉스인포텍은 청년창업사관학교 동문기업을 가맹점으로 참여하도록 지원한다.

또 신상품 개발과 공동 마케팅에도 협력한다.

동문기업은 비용 투자 없이 사용자 중심 결제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김은광 청년창업사관학교장은 “동문기업이 독자 브랜드로 자신만의 결제서비스를 갖게 돼 창업에 대한 자부심은 물론 소비자 접점 확대를 통한 사업 확장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됐다”면서 “지급결제 플랫폼 공유를 넘어 다양한 상품 개발과 마케팅 활용에 함께 협력함으로써 명실 공히 청년창업의 용광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욱진 총동문회장은 “하렉스인포텍이 개발한 사용자 중심의 지급결제 플랫폼을 비용 투자 없이 사용할 수 있어 동문기업이 소비자에게 할인 혜택, 쿠폰 지급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박경양 하렉스인포텍 대표는 “유비페이를 통해 기업들이 다양한 O2O 마케팅을 펼쳐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까지 진출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유비페이는 결제 중간과정 없이 고객 휴대폰에서 금융사로 직접 승인을 요청하는 사용자 중심의 간편결제 서비스다. 유비페이 플랫폼을 공유한 모든 앱에서 신용·체크·선불·직불카드 결제와 지역화폐 등 모든 결제수단을 자유롭게 선택,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결제 시 중간과정 없이 개인 금융정보의 외부 노출이 원천 차단돼 보안에도 최적화돼 있다. 고객 로열티 서비스 즉 멤버십 포인트, 쿠폰, 상품권, 지역 포인트 등 모든 혜택을 결제와 함께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어 사용자 혜택은 높이고, 결제시간은 크게 줄였다.

하렉스인포텍은 현재 은행과 유통기업, 프랜차이즈, 병원 등 개별 앱을 보유한 다양한 제휴사에 유비페이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과테말라 등 7개국과 아프리카, 중국, 인도,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도 서비스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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