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최초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인 조선대 SW융합교육원(원장 정일용)은 지난 5일부터 22일까지 나주 금성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로봇과 함께 배우는 코딩교실'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전 KDN과 SW융합교육원 조영주 담당교수가 컴퓨터공학과 조교진과 함께 SW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SW가치확산을 위해 마련했다. 컴퓨터공학과 박민주, 이채현 조교진은 전국 최초 산학관 모델인 한전KDN, 전남도 교육청, 조선대 SW융합교육원이 진행한 SW교육강사 양성과정을 거친 우수한 인재들이다.
교육에 참석한 한 학생은 “매시간 다른 로봇으로 즐거운 코딩을 배우게 되어 놀라운 경험이었다”며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앞으로도 코딩을 꾸준히 배우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조영주 담당교수는 “이번 나주 금성원 코딩교실은 로봇을 활용한 코딩교육으로 학생들에게 코딩학습 기회를 줘 SW에 대한 이해와 미래진로탐색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했다”면서 “이번 교육이 학생들에게 4차 산업혁명시대에 요구하는 융합적, 창의적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