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 전문기업 휴넷이 에듀테크 기반 공인중개사 '평생 합격반' 과정을 선보였다.
합격할 때까지 수강이 가능하다. 최종 합격자에게는 조건 없이 수강료 전액을 환급해준다. 개인 맞춤형 학습이 이뤄진다. '합격마법사' 플랫폼을 바탕으로 수업을 준비했다. 인공지능(AI)을 포함한 다양한 IT 기술이 적용됐다.
기존 수험생들은 부동산학개론, 민법 등 6개 과목을 실력에 따라 기초, 심화, 기출, 모의고사 단계로 공부했다. 휴넷은 이 같은 틀을 깨부셨다. 전체 과목 중 시험 출제 가능성이 높은 과정을 80여개로 추렸다. 과정별 15분 내외 동영상 강의로 구성했다. 합격에 불필요한 내용은 과감히 삭제했다. 다양한 문제 풀이와 반복 학습을 유도한다.
수강료는 39만원이다. 1, 2차 전 과목에 대한 동영상 강의료와 교재비가 모두 더해진 액수다. 올해 제30회 공인중개사 시험 원서접수는 오는 21일까지 진행된다. 10월 26일 시험이 치러진다.
휴넷 관계자는 “공부는 짧게, 합격은 빠르게 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