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중국과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 사태' 이후 3년 만에 '제12차 한중재계회의'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국과 중국 경제계 인사가 참석하는 한중재계회의는 29일부터 30일까지 한국 기업의 최다 투자지역중 하나인 중국 산둥 성(山東省) 지난(濟南)에서 열린다.
회의에서는 왕치산(王岐山) 국가부주석의 측근 인사 류자이(劉家義) 산둥성 서기를 면담하고 무역·투자 증진과 인프라건설 협력, 4차 산업혁명 분야에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과 왕중위(王忠禹) 중국기업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양국 경제계 인사 등 8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