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조봉환)은 세종지역에 62번째 소상공인지원센터 문을 열고 운영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춘희 세종시장과 서금택 세종특별자치시의장, 김석훈 전국상인연합회 세종지회장, 홍선희 세종 소상공인연합회장, 한기정 세종 소상공인 협회장을 비롯한 지역 소상공인 대표·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세종센터 관할지역 사업체수는 1만820개로 종사자수 2만2500명, 전통시장 4개 등이다.
그동안 공단 지원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공주센터로 방문해야 했던 세종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 소상공인의 창업과 경영 개선을 위한 상담, 교육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고, 정책자금 지원, 협업지원으로 경쟁력 있는 소상공인 육성에 앞장선다.
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인교육과 마케팅도 지원한다.
한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세종센터 개소식에 앞서 세종시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보유 인프라를 적극 공유해 세종시 소상공인의 경영안정화와 전통시장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