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가 IPTV 'B tv'에 생애주기별 안전교육 콘텐츠를 탑재, 국민 안전문화 확산에 나선다.
SK브로드밴드는 24일 B tv 'VIVA 시니어 전용관' 내 '생활+' 메뉴에서 노년기 안전교육 콘텐츠 24편을 무료 주문형비디오(VoD) 형태로 추가했다.
시니어 가입자는 안전교육 콘텐츠를 통해 재난 및 긴급 상황에서 행동요령 등을 손쉽게 숙지할 수 있다.
B tv 안전교육 콘텐츠 탑재는 SK브로드밴드와 행정안전부가 안전교육 콘텐츠 대국민 서비스 확대 협력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조치다.
행정안전부는 산하 재난안전관리본부 주관으로 국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안전교육 콘텐츠 개발·보급 사업을 2016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안전교육 콘텐츠는 영유아기(0~5세)부터 노년기(65세 이상)까지 생애주기별로 6대 안전분야 △생활안전 △교통안전 △자연재난안전 △사회기반체계안전 △범죄안전 △보건안전 등 각 상황에 맞는 교육내용이 영상으로 제작됐다.
양 기관은 향후 협의를 통해 아동 대상 안전 교육 콘텐츠 등 제공 콘텐츠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노년기 등 안전 취약계층을 위한 교육 활동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김계조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차관은 “민·관 협력이 이뤄짐에 따라 국민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안전교육 정보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민 안전교육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윤원영 SK브로드밴드 운영총괄은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안전정보를 손쉽게 습득하고, 대국민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와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약속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