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국내외 유수 대학과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제2회 글로벌 이노베이션 콘테스트(GIC)'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GIC는 석유화학, 전지, 첨단소재, 바이오 등 4개 분야에서 혁신 기술 아이디어를 접수 받는다. 최종 선정된 대학과 연구기관에는 연구기간 내 연간 최대 15만달러 연구개발비를 지원받는다. 기술 교류와 연구원 파견 등 기회도 제공된다.
LG화학은 내부 전문가와 선정위원회를 구성, 사업본부별 중장기 전략과 실질적인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연구 과제를 선정하는데 초점을 둘 계획이다.
노기수 LG화학 최고기술경영자(CTO) 사장은 “미래 유망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외부와 협업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향후 혁신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에도 적극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류태웅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