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멀티스페셜리스트 되자"

“끊임없는 자기 계발을 통해 경쟁력 갖춘 멀티스페셜리스트로 거듭나자.”

5일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열린 창립 65주년 기념식에서 직원들에게 이같이 당부했다.

그는 최근 5년간 53개 산을 161번 등반한 본인 모습을 영상으로 편집, 공유하며 도전 정신을 강조했다. 지난해 밝힌 '일하는 방식 재점검', '소통과 몰입', '멀티스페셜리스트' 등 세 가지 키워드도 재차 언급했다.

그는 “목표를 향한 도전은 오를 산을 결정하는 것과 같다”며 “정상을 향해 나아가는 등산 기술, 주변 경관을 즐기며 내려오는 하산 기술처럼 업무에서도 일하는 방식의 최적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동국제강은 각종 이벤트를 마련하고, 기념일을 축하했다. 행사장 앞에서 1960년대부터 현재까지 동국제강 역대 광고를 볼 수 있는 DK 광고 전시회를 열었다. 오후에는 아카펠라 그룹을 초대해 이색 문화공연을 즐겼다.

전 사업장에서는 동국제강 봉사단 나눔지기가 지역 아동센터와 복지관을 찾아 도시락 나누기, 쿠킹 클래스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류태웅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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