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 ‘펫팸족’ 사로잡을 북유럽 라이프스타일 몰 ‘힐스 에비뉴 삼송역 스칸센’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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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reejpg.com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 1000만 ‘펫팸족’을 사로잡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펫팸족은 애완동물 '펫(Pet)'과 가족 '패밀리(Family)'를 합성한 신조어로,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들을 뜻한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는 지난해 기준 566만(반려견 454만, 반려묘 112만)으로 집계됐다. 이 중 한 달간 반려견을 위해 50만원 이상 쓰는 가구는 23.6%에 이른다. 반려견을 키우는 가구는 월 평균 12만 8000원을, 반려묘 가구는 12만원을 쓴다. 어디를 가든 반려동물과 산책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고, 주인을 대신해 반려동물을 케어해 주는 전문직업인도 각광을 받고 있다.
 
상업시설 역시 늘어나는 펫팸족을 끌어들이기 위해 변화를 꾀하고 있다. 스타필드 하남, 여의도 IFC몰 등 일부 복합쇼핑몰의 경우 반려견 동반 입장을 허용하면서 주말이면 반려견과 함께 나들이를 나오는 이색적인 풍경이 벌어지기도 한다. 그럼에도 대다수 상업시설이 여전히 반려동물 동반 입장을 꺼리는 분위기가 강해 별도의 시간과 돈을 들여야 하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에 펫팸족을 겨냥한 상업시설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현대건설이 고양삼송지구 일대에 조성 중인 북유럽 라이프스타일 몰 ‘힐스 에비뉴 삼송역 스칸센(상업시설 스칸센)’이 그 주인공으로 지상 1층~2층에 총 203실이 공급된다.
 
상업시설 스칸센은 ‘펫 프렌들리(Pet-friendly)’라는 슬로건 아래 반려동물을 위한 서비스를 마련했다. 반려견 돌봄 서비스 및 놀이터 운영을 통해 이용객이 안심하고 쇼핑 및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상업시설 중앙 광장에 반려동물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펫 파크(Pet Park)’도 별도 마련할 예정이다.
 
상업시설 전체가 반려동물 친화 정책을 펼침에 따라 반려동물용품 전문숍, 동물병원, 애견카페, 애견호텔, 미용실 등 관련 MD 시설 특화와 같은 낙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앞서 분양한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은 경우 단지 내 반려동물의 운동 및 샤워가 가능한 펫 케어센터가 조성된다.
 
해당 시설은 펫 프랜들리 서비스 외에도 집객력 높은 특화설계 및 키 테넌트 확보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북유럽을 테마로 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계절마다 찾고 싶은 명소로 만들기 위해 미디어 파사드와 초대형 홀로그램 등을 통해 북유럽 오로라를 재현한다.
 
한 분양 관계자는 “상업시설 스칸센은 ‘펫 프랜들리’ 정책과 오로라 특화설계를 통해 유행에 민감한 밀레니얼 세대와 가족 단위 나들이객 모두를 끌어들이는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면서 “삼송역 역 인근에 주변으로 4만여 세대에 이르는 주거 공급이 계획돼 있는 만큼 공실 없이 안정적인 임대수익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힐스 에비뉴 삼송역 스칸센은 오는 5일 홍보관 오픈과 함께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홍보관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인근에 위치해 있다.


온라인뉴스팀 (on-new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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