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사업체 수요 흡수 노린다... 한강신도시 지식산업센터 ‘디원시티’ 분양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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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신도시 역 인근 지식산업센터 ‘디원시티’ 조감도 (제공=디허브)

지식산업센터가 수익형 부동산의 새로운 대체제로 떠오르고 있다.
 
과거 수익형 부동산의 대표주자였던 오피스텔이 정부 규제와 공급 과잉 등의 요인으로 인해 수익률이 낮아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지식산업센터로 몰리고 있다.
 
오피스텔은 과거 아파트 위주의 주택시장을 조정하기 위한 정부의 규제로 인해 떠오른 상품이다. 높은 수익률과 아파트에 비해 덜한 규제로 인기를 끌었지만 이로 인해 수요가 꾸준히 증가한 공급 물량을 수요가 따라가지 못하면서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한국감정원에 의하면 전국 오피스텔 수익률이 6개월 째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에는 작년보다 19%증가한 8만 9천여 실, 내년에도 6만 5천여 실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상황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지식산업센터 거래량은 꾸준히 늘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에 의하면 지식산업센터 거래량은 751건에서 2016년 5000여 건으로 약 6.8배 증가했다. 이에 이미 포화상태인 서울을 벗어나 수도권 지식산업센터로 발을 돌리고 있는 상태다.
 
그 중 김포 한강신도시에 위치한 ‘디원시티’가 주목받고 있다. 디원시티는 구래동 일대에 지하 4층~지상 10층으로 지식산업센터 397실, 상업시설 90실, 기숙사 180실 규모로 대림산업이 시공을 맡았다.
 
김포시는 사업체 수와 종사자 수가 꾸준히 상승하는 지역이다. 2016년 김포 사업체 수는 2만 7,252개, 종사자 수는 14만 6,813명에 육박하며,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늘어나는 사업체 및 종사자 수에 비해 인프라는 부족한 상황이다. 실제로 디원시티가 들어서는 구래동 지역의 경우 노후 건물에 자리잡은 사업체들이 많다.
 
디원시티는 업무공간과 상업시설, 주거공간과 특화문화거리로 구성됐다. 세련된 디자인과 고품질의 업무공간, 인근 유동인구 흡수를 노리는 4면 개방형 상업시설, 특화문화거리가 조성된 복합단지로 지식산업센터가 가진 과거 ‘아파트형 공장’의 삭막한 이미지에서 벗어나겠다는 계획이다.
 
서울로 이어지는 교통망 또한 잘 갖춰져 있다. 우선 오는 7월 개통되는 김포도시철도 양촌역이 인근에 있다. 김포도시철도를 통해 김포공항 역을 경유하면 서울권까지 출퇴근이 가능하다. 또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대곶IC를 이용해 물류 이동도 원활하게 할 수 있다.
 
한편, 해당 센터는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되며, 홍보관은 김포시 구래동 인근에 마련되어 있다.


온라인뉴스팀 (on-new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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