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대표 이상호)는 상품기획자(MD)가 직접 기획하고 개발한 유통사·제조사 공동 개발 브랜드(NPB) 상품 '슬기로운 뷰티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품목은 지난해 8월 출시한 '슬기로운 패드'(클렌징패드) 업그레이드 버전과 '슬기로운 버블폼'(클렌징), '슬기로운 바디워시'(바디워시) 클렌징라인 3종이다.
26일 '긴급공수'에서 '슬기로운 패드 2탄'(100매) 8900원, '슬기로운 버블폼'(300㎖) 6900원, '슬기로운 보디워시'(500㎖) 7900원에 각각 판매한다.
11번가는 화장품 제조 전문업체 '리즈멕'과 이번 상품군을 공동 개발했다. 시중에 판매되는 비슷한 성분의 클렌징 제품보다 약 30% 정도 가격을 낮췄다.
주요 특징은 △진정효과에 탁월한 특허성분인 네츄럴프로텍터 함유 △'EWG 그린 등급'의 검증된 성분으로 제조 △건강한 피부를 위한 pH 밸런스 약산성 △중간 유통과정 최소화 등이다.
'슬기로운 패드 2탄'은 고객 피드백을 반영해 기존 용량(70매, 100g)에서 약 40% 가량 용량을 늘렸다. 패드 크기는 20% 가량 키웠다. 100% 순면 패드로 강한 자극 없이 데일리 각질제거가 가능하다. 정제수 대신 어성초 추출물을 83% 함유해 피부 진정에 도움을 준다. 간단한 클렌징은 물론 마스크팩 대용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슬기로운 버블폼'(버블폼클렌징)은 피부 진정 성분으로 알려진 병풀추출물을 함유했다. 탄력 있는 미세 버블이 모여 만들어진 거품이 모공 속 노폐물을 청소한다. '슬기로운 보디워시'는 자연유래 에센셜 오일로 레몬, 오렌지 계열의 자연스러운 향을 낸다. 병풀추출물이 함유돼 피부 자극이 적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