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25일 LG전자와 친환경 공기산업 육성을 위한 에어가전제품 공동개발협약(JDA)을 체결했다. 광주시와 LG전자는 2억원을 공동 펀딩해 지역 에어가전 기업과 공기청정기 제조기술을 상호 제휴하기로 했다. LG전자와 기술 제휴한 지역 에어가전 기업은 학교용 공기청정기 제품을 생산해 10월 국내 전시회에 출품하고 11월부터 내년 7월까지 지역학교에 시범 보급해 실증할 예정이다.
이병훈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은 “대기업과 지역기업이 제조기술을 매개로 상생하는 길을 걷기로 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친환경 공기산업 선도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