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총장직무대리 홍성금) 미래사회융합대학(학장 최효상)은 11일 오후 신양파크호텔에서 '선취업 후학습 진흥을 위한 산학 교류회 및 선취업 매칭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내 선취업·후학습 생태계 조성과 지역사회 평생학습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미래사회융합대학 및 가족기업 관계자, 특성화고등학교 학생·교사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조선대는 광주여상, 광주공고, 전남여상, 자동화설비공고, 전남공고 등 5개 고교에 '선취업 후학습 진흥장학금'을 전달했다. 20여 개의 선취업 참여 희망기업과 참석한 특성화 고등학생들의 매칭면접도 실시했다.
이규봉 휴먼융합서비스학과 교수는 “지역내 특성화고와 지역산업체가 함께 하는 선취업·후학습 진흥위원회를 구성하여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특성화고 졸업생들의 선취업을 견인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이번 행사도 이러한 연장선상에서 진행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최근 교육부가 출산율 저하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에 대비하기 위해 학령기 중심 고등교육을 평생교육 체제로 전환하고 있다”며 “호남권 평생교육거점대학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