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세리온, DKSH와 50억 규모 휴대형 초음파 총판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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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원 힐세리온 대표(왼쪽)가 DKSH코리아와 총판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했다.

힐세리온(대표 류정원)은 DKSH코리아와 50억원 규모 휴대형 무선초음파 제품 총판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DKSH코리아는 헬세리온 휴대형 무선초음파진단기 '소논'을 1차 진료 목적으로 활용하게끔 판매·유통한다.

힐세리온은 2014년 애플리케이션(앱) 기반 휴대형 무선초음파진단기를 개발했다. 2016년 유럽CE인증과 2017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획득했다. 현재까지 40여 개국 이상 수출했다. 최근 미국과 영국에 대륙 거점본부를 설립해 영업력을 강화했다. 지난해 9월 일본 인증 이후 3개월 만에 단기 최대 수출 물량인 150대가 완판됐다.

류정원 힐세리온 대표는 “소논 시리즈를 세계 의료수준을 갖춘 우리나라 의사와 1차 진료인에게 사용을 확산해야 한다”면서 “이번 계약이 확산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용철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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