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피언 “실시간 빅데이터 분석 보안 솔루션 강화로 보안 시장 재편하겠다”

기업자산관리(ERP) 전문 보안솔루션 기업 인스피언(대표 최정규)은 25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실시간 보안 빅데이터 분석 보안솔루션을 강화하며 올 연말까지 시장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발표했다.

Photo Image
최정규 인스피언 대표

인스피언은 올해 초 대용량 로그분석 솔루션 ‘애니몬’ 제품군을 인수해 이들 제품군에 빅데이터 처리, 서버 분산 처리, 분석 예측, 인공지능(AI) 등을 탑재했다. 강화된 실시간 빅데이터 보안 솔루션을 통해 이 분야 보안 시장의 선두를 목표로 삼았다.

인스피언은 보안 공격자 추적을 위한 통합로그관리 솔루션인 ‘애니몬 플러스(ANYMON PLUS)’에 분산처리 엔진 적용, 오픈 플랫폼 적용, 상관관계 및 시나리오 기반의 분석기능, 데이터 가시성, 개인정보 보안기능 등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애니몬 플러스’는 공공분야, 금융분야, 대기업 등 약 100여 사이트에 고객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다.

첨단 분석기능을 보유한 내부정보 유출탐지 솔루션인 ‘애니몬 UBA(ANYMON UBA)’에는 분석기능 고도화, 예측값 신뢰도 향상을 위한 알고리즘 적용, ML기반의 내부위협 탐지 기능 등을 추가했다. ‘애니몬 UBA’는 현재 금융기관 2곳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점차 금융권 시장을 확대해갈 방침이다.

인스피언은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빅데이터 저장 및 검색 등의 처리기술에 분산처리, 분석예측, 인공지능 등을 적용해 차세대 통합로그, UBA 등의 영역으로 확대하고, 장기적으로는 실시간 보안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으로 자리 잡겠다는 전략이다.

인스피언은 올해 안으로 ‘애니몬 플러스’의 전체 기능과 ‘애니몬 UBA’의 일부 기능을 4.0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내년 2분기에는 CC인증을 취득한 뒤 내년 말까지 ‘애니몬 UBA’의 추가 기능들을 모두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현재 조달 총판과 지역별 특화 업체를 8개 채널로 운영중인 인스피언은 ‘애니몬’ 제품군에 대한 유통망도 대대적으로 확대/개편한다. 채널사를 올해 말까지 20개로 확대 강화할 계획이다. 2021년 이후에는 지역 총판 체계를 운영하며 기존 채널 가운데 실적이 좋고 기술력이 확보된 업체들에게 지역 총판권한을 부여할 방침이다.

최정규 인스피언 대표이사는 "통합로그 시장은 기기의 다양화와 대용량이라는 외부환경 변화를 겪고 있지만 기존 솔루션들은 느린 처리속도, 복잡한 분석규칙의 생성관리, 담당자 업무 증가 등의 위험요소를 갖고 있다”며 “인스피언은 고객의 빠른 데이터 처리를 위한 빅데이터 엔진, 정밀하고 유연한 분석엔진, 보안관리자 업무 효율화 등의 요구사항에 부응하기 위해 솔루션 업그레이드와 유통망 확대강화를 추진하여 명실공히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전문업체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인스피언은 IT 종합 컨설팅 기업으로 SAP ERP 컨설팅을 비롯한 SAP DB 암호화 솔루션, SAP 접근제어 솔루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등 IT분야의 다양한 전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SAP 접근제어 솔루션 ‘xCon for SAP’, SAP 암호화 솔루션 ‘SecureDB for SAP’, EAI 솔루션 ‘SAP PI', 'IBM Sterling’ 등을 개발해 EAI, B2Bi, SAP BC, SAP EP 컨설팅 및 시스템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향선 전자신문인터넷기자 hyangseon.lee@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