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EMC가 '14세대 파워엣지(PowerEdge)' 서버 포트폴리오를 발표했다. 보안·관리 편의성을 강화하고, 2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를 탑재해 성능을 높였다.
이번 서버 포트폴리오는 2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캐스케이드 레이크' CPU와 '인텔 옵테인 DC 퍼시스턴트 메모리'를 탑재했다. 인프라 운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인공지능(AI) 머신러닝 등 안정 운용가능하다.
델 EMC 파워엣지 서버 포트폴리오는 △관리 편의성 △보안 △성능 및 확장성에 초점을 맞췄다.
델 EMC RESTful API 개선으로 서버 운영 편의성과 유연성을 향상했다. 기존 관리 네트워크에 더해 운용체계(OS)에서 직접 서버를 관리한다. '오픈매니지 모바일'에 증강현실(AR)을 접목해 인프라 내 사고 발생 지점을 그래픽으로 표시한다.
새로운 '오픈매니지 시큐어 엔터프라이즈 키 매니저'로 데이터 보호 확장, 자체 암호화(SED)가 간편해졌다. 기업 상황에 따라 보안 솔루션을 유연하게 도입·확장한다.
2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로 핵심 애플리케이션 구동시 이전 세대 대비 최대 40% 성능 향상됐다.
파워엣지 서버 메모리 용량은 최대 2.5배 확대,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 가상화, 데이터 분석 등 워크로드를 더 빨리 처리한다.
파워엣지 R940, R740, R740xd, R740xd2, R640, C6420은 이달 16일 출시된다. 파워엣지 MX를 포함한 일부 모델은 2분기 내 출시 예정이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