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공연장에 있는 것처럼 생생하게 음악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5세대(5G) 특화 서비스 '뮤지션 라이브(Live)' 첫 라이브 방송을 11일 개시한다.
뮤지션 라이브는 '나의 최애돌 무대를 내가 원하는 뷰에서 즐긴다'는 콘셉트로 다양한 각도에서 무대를 감상하고 한 화면에서 최대 5개 화면을 동시에 볼 수 있는 멀티앵글 서비스를 풀HD 화질로 제공한다. 뮤지션 라이브는 다른 이용자와 채팅 기능도 지원한다.
KT는 6월 말까지 뮤지션 라이브 실시간 채널과 주문형비디오(VoD) 이용에 대한 데이터 요금을 부과하지 않는다.
KT는 올레 tv 모바일의 차별화된 5G 기반 음악 콘텐츠를 확대하기 위해 서울 홍대인근에 5G 콘텐츠 전용 제작 공간 '웨스트브릿지 with KT 5G(WEST BRIDGE with KT 5G)'를 마련했다.
'웨스트브릿지 with KT 5G'에서는 매월 인디 아티스트가 출연하는 '라이브 클럽 데이' 공연과 힙합 중심 '5G 라이브 시리즈' 공연을 생방송으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실시간 VR 중계까지 동시 제공하며 멀티앵글 등 5G 전용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를 자체 제작해 5G 시대에 맞는 새롭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김훈배 KT 뉴미디어사업단장은 “5G 시대를 맞아 올레 tv 모바일 '뮤지션 라이브'를 통해 멀티앵글, 초고화질 방송 등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홍대에 '웨스트브릿지 with KT 5G' 스튜디오를 구축하는 등 공연장에 가지 않아도 5G 기술을 활용해 실감 나는 공연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신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5G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KT 5G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