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넥트, 산업용 AR 콘텐츠 자체 제작 솔루션 '버넥트 메이크' 출시

산업용 증강현실(AR) 전문기업 버넥트(대표 하태진)는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정보를 기업이 손쉽게 AR로 자체 제작해 활용할 수 있는 '버넥트 메이크'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버넥트 메이크는 설비 사용법이나 과업 지시서 등 산업 현장의 정보를 AR로 제작해 AR 전용 스마트 안경인 스마트글라스를 통해 실제 설비상에 시각적으로 표현하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그래픽 편집도구와 비슷한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적용해 별도의 전문 지식이 없이도 손쉽게 AR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다.

또 작업 절차나 내용을 변경해야할 경우 빠르게 수정해 재배포할 수 있다. 외주 제작사가 AR 매뉴얼을 제작하는 것 보다 최대 95%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현장 작업자의 이해도를 높여 업무 속도 및 정확도를 크게 개선할 수 있다.

버넥트는 복잡한 조립 공정을 갖춘 제조업이나 설비 유지보수 업체, 스마트 팩토리 등의 기업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오는 27~29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9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에도 참가해 홍보할 계획이다.

하태진 대표는 “이미 해외에서는 AR 매뉴얼을 도입해 업무 효율을 높이는 사례가 늘고 있다”면서 “국내에서도 AR 매뉴얼 활용의 장점을 인식해 산업 현장에서 AR 도입이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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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넥트가 출시한 산업 현장 AR 콘텐츠 자체 제작 솔루션 버넥트 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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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넥트가 출시한 산업 현장 AR 콘텐츠 자체 제작 솔루션 버넥트 메이크 로고.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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