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엠아이텍, 국내외 전시회에서 인기몰이…홍채인식·근태관리솔루션에 뜨거운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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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열린 2019 일본 시큐리티 쇼 씨엠아이텍 부스에 해외 바이어가 제품을 시연하고 있다.

홍채인식 전문업체 씨엠아이텍이 국내외 전시회에 참가하며 출입관리시스템 시장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에는 내수 매출 비중을 높이기 위해 국내 출입관리시스템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씨엠아이텍(대표 채장진)은 최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세계 보안 엑스포'와 일본 도쿄 '2019 일본 시큐리티 쇼'에 참가해 바이어와 참관객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씨엠아이텍은 홍채인식기와 출입통제 및 근태관리 솔루션으로 전시회에서 방문객 호응을 얻었다. 홍채인식기 EF-45는 작은 크기와 빠른 인증속도로 관심을 모았다. 이 인식기는 세계 최초로 LCD를 이용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적용, 자동 키 높이 조절 카메라로 사용자 키에 상관없이 직관적으로 편리하게 인증할 수 있다. 자체 개발한 딥러닝 기반 얼굴 감지 알고리즘을 적용해 홍채인식이 불가능할 때는 얼굴인식으로 인증할 수 있다. 인천공항공사에서 홍채를 통한 출입관리에 시범 운영되고 있으며 콜롬비아 공항, 터키 수용소, 싱가포르 이민국 등 꾸준하게 글로벌 적용사례를 확대하며 입지를 다지고 있다.

출입통제 및 근태관리 솔루션 'CMID매니저'는 홍채인식기과 연동해 다양한 보안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통합 보안 솔루션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 솔루션은 침입탐지 경보 및 도어콘트롤 등 출입통제시스템 기능 뿐 아니라 근태관리 리포트, 구내식당 이용 기능을 지원해 관리자 편의성을 증대할 수 있다. 간편한 모니터링과 실시간 관리가 가능한 대시보드, 서버·단말기간 사용자 동기화, 시스템 연결상태 실시간 관리·감독 기능 등을 제공해 간편하고 효율적으로 운용 가능하다. 사용자 데이터베이스 서버간 통신시 OTP 방식으로 통신 구간을 AES 암호화, SHA 암호화해 강력한 보안을 자랑한다.

씨엠아이텍은 참관객 호응이 후속 미팅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높은 보안성이 요구되는 국내 주요 정부 및 공공기관과 출입통제, 근태관리, 초과근무관리, 노무자 출역관리 및 시스템통합(SI)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프로젝트 논의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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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엠아이텍 홍채 인식기.

씨엠아이텍은 올해 내수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씨엠아이텍은 지난해 해외매출 비중이 90%에 달했다. 올해는 국가차원 정책 시행과 투자가 보안 솔루션 수요를 이끌고 있는 중동 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동시에 내수 시장에 힘을 싣는다. 대형 건설사를 대상으로 현장 근로자 출퇴근 관리시스템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채장진 씨엠아이텍 대표는 “국내외 전시회에 참가해 기존 파트너와 고객사뿐 아니라 신규 바이어와 프로젝트를 논의할 것”이라면서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홍채인식 전문기업으로 세계 시장을 주도하는 제품을 지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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