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는 신소재 기술 공모전 'SKC 스타트업 플러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SKC 스타트업 플러스는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에 사업화 지원금, 창업교육, 연구개발(R&D) 노하우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스타트업, 벤처기업 8곳을 선발, 지원했다. SKC는 올해 대상을 중소기업까지 확대하고, 선발팀도 10곳 내외로 늘린다고 밝혔다.
SKC는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산업통상자원R&D전략기획단,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과 함께 'SKC 스타트업 플러스' 2기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최종 선발팀은 10개팀 내외다.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4월 26일 발표한다. 모집분야는 석유화학 소재, 필름, 반도체 소재, 모빌리티 소재,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 4차 산업혁명 관련 소재 등 고기능/고부가 산업소재 관련 전 분야다.
선발팀은 6개월 동안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 무상으로 입주해 창업교육,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SKC는 선발팀에 사업화 지원금과 사무〃 홍보 공간을 지원한다. 경영 노하우, R&D 인프라 등 40년 소재전문 기업 역량을 공유하고 특허〃 기술 교육 등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SKC 관계자는 “작은 기업이 성장하고 고용이 늘고 생태계가 더욱 튼튼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해령기자 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