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김우승 총장 취임.. "첨단 정보통신 기술이 교육 패러다임 변화 요구"

한양대학교는 25일 서울 캠퍼스 백남음악관에서 제15대 김우승 총장 취임식을 열었다.

김 총장은 취임사에서 “실용학풍, 산학협력, 교육 혁신을 주도했던 한양의 전통을 계승하고 미래 사회를 선도할 수 있는 유연하고 개방적인 창의적 역동을 일궈내야 한다”면서 “인문·사회·예체능 계열도 포함되도록 산학연계 개념을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인공지능 등 첨단 정보통신 기술이 경제·산업 전반에 융합되면서 교육 패러다임 변화를 요구한다”며 “창의적 인재 육성을 위해 혁신적 변화를 선도적으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서울 캠퍼스와 에리카(ERICA) 캠퍼스의 동반 발전을 지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총장은 한양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1991년 한양대 교수로 부임했다. ERICA 산학협력단장, ERICA 부총장 겸 PRIME 사업단장을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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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승 한양대 총장 취임식

문보경 정책 전문기자 okm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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