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 '오디션' 중국 시장 공략 강화... 치후 360과 채널링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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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소프트 PC 온라인 게임 '오디션'이 중국 시장 서비스를 확대한다.

오디션 중국 현지 퍼블리싱 파트너사인 나인유가 베이징 치후360(이하 360)과 채널링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360 가입유저들은 기존 아이디 그대로 나인유에서 서비스 중인 '오디션'에 접속할 수 있게 된다.

360은 인터넷 플랫폼 사업을 영위하는 중국 상장사다. 글로벌 활성 유저는 6억5000만명에 달한다. 백신 프로그램과 웹브라우저는 중국 내 1위, 모바일 앱스토어는 2위 사업자다. 검색엔진도 바이두에 이어 2위를 기록 중이다.

오디션은 전 세계 누적 가입자수 7억명을 확보한 온라인 게임이다. 올해로 서비스 15주년을 맞았다. 중국은 오디션 누적 매출액 58%를 차지한다.

한빛소프트는 “360과 채널링 계약이 중국 시장 공략 확대를 위한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리듬액션게임인 오디션이 중국 시장에서 붐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빛소프트는 중국 시장에서 오디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제휴를 다방면으로 추진 중이다. 넷이즈와도 오디션 IP를 이용한 모바일 게임을 서비스하는 등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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