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에너지 자립형 스마트에너지 산단 조성 용역 추진

광주시가 에너지 자립형 스마트에너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용역을 취진한다.

시는 에너지 자립형 스마트에너지 산업단지를 조성을 위해 이달내로 광주형 스마트에너지 자립산단 조성사업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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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로고.

시는 용역안에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전력변환시스템 관련 분야인 도심특화 마이크로그리드 부품 및 시스템 구축 계획을 담을 예정이다. 또 신재생에너지 연계형 사업화 모델을 개발하고 새로운 시장 개척 및 지역기업의 매출 증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에너지 연구기관과 기업지원 센터 등 인프라도 구축한다.

전력에너지 기술개발과 기업지원을 위해 관련 연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 광주분원을 착공해 2020년 6월부터 운영한다. 에너지 신산업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플랫폼으로 레독스 흐름전지 인증센터, 인공지능(AI) 활용 이오닉스 기반 소재 개발 플랫폼 센터도 건립한다.

특히 에너지신산업 초석 마련을 위해 조성하고 있는 에너지밸리 가운데 남구 도첨산단을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로 조성하고 에너지기업 지원을 위한 종합지원센터도 구축한다.

이와 함께 신산업 발굴과 지역기업 육성 정책도 대대적으로 시행한다.

세계 에너지산업의 방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에너지산업 성장동력을 견인하기 위해 올해 △분산전원 연계한 빌딩용 전력시스템 개발 및 실증사업 △전력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산업 비즈니스 모델(BM) 및 서비스 개발 검증사업 △소규모 분산자원 중개시장 서비스 상용화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 등 3개 사업을 추진해 에너지신기술을 개발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할 예정이다.

이 밖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지역기업에 신기술을 이전, 에너지신산업으로 국내외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광주의 미래 먹거리로 차세대 에너지신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에너지산업 인프라 확보, 연구개발, 지역 기업연계 관련 사업 집중 육성, 앵커기업 유치 등에 나설 계획이다”며 “에너지산업 기술개발과 지역 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에너지신산업 메카도시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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