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솔루션 전문기업 틸론(대표 최백준·최용호)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IT 전시회 'CES 2019'에 참가, 실시간협업 회의 솔루션 '브이스테이션'이 주목받았다고 13일 밝혔다.
틸론은 전시 기간 미국, 일본, 중국, 브라질, 멕시코 등 9개국 20여개 외국 기업과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 기업 중 일부는 파트너 계약을 논의하는 후속 미팅을 갖는 등 실질 수출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상당수 외국 기업은 실시간 협업 회의 솔루션 '브이스테이션'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브이스테이션은 회의 참석자가 사용하는 안드로이드, iOS, 윈도우 등을 탑재한 노트북, 태블릿, 스마트폰 등 개별 디바이스를 화면 다중분할 기술을 통해 한 화면에 보여주고 상호 협업할 수 있는 스마트 회의 솔루션이다. 틸론은 중국 등 상담 기업이 회의자료 검색시간 45% 절감, 의사결정 만족도 60% 향상, 회의 준비시간 70% 절감 등 회의 업무 효율성을 올린 브이스테이션 성능에 주목한 것으로 풀이했다.
이외 클라우드 PC인 '제로플렉스', 데스크톱 가상화 솔루션인 '디스테이션' 등 출품 솔루션이 관심을 끌었다.
최용호 대표는 “SW에 최적화된 어플라이언스 제품이 올해 CES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면서 “한국 내 성공 도입 사례를 중심으로 수출 상담을 진행, 가상화 솔루션과 함께 새로운 비즈니스 한 축으로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