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트로소프트(대표 최종복)는 소프트웨어(SW)의 모든 것을 제공하는 SW개발·유통 전문 기업이다. SW 툴 서비스뿐 아니라 전문컨설턴트가 SW 법적 대응 등 구축과 관련한 전반을 지원한다.
니트로소프트는 SW 분야 통합솔루션으로 많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고객으로 보유했다. 경기침체로 비용절감과 업무효율화 중요성이 더해지면서 더욱 각광받고 있다.
회사의 시작은 CAD(컴퓨터 지원 설계·computer-aided design)였다. '왜 우리 기업은 비싼 오토캐드를 사용할까' '금액 문제로 불법으로 사용하는데 익숙해져 있을까' 였다.
이런 이유로 국내 CAD 시장에 선보인 것이 2010년 중국 ZWSOFT에서 독점권을 얻은 ZWCAD다. 오토캐드보다 4분의 1 수준의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했다. '착한가격'을 모토로 여러 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 중소기업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SW를 제공했다.
ZWCAD는 GS, 롯데, 대우건설 등 많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에서 표준캐드로 도입돼 사용되고 있다. ZWCAD의 시장점유율은 4년 만에 7~8%까지 올라갔다.
니트로소프트의 2018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0% 성장했다. 지난해에는 모바일캐드 우수성을 인정받아 한국도로공사와 공동개발을 통해 'ex-cad'라는 현장 구조물 점검 솔루션을 개발·운용 중이다.
회사는 최근 4차 산업혁명 시대 중소기업 생산성 혁신을 주도할 민간주도 스마트공장 플랫폼 발대식에서 '컨트롤 시스템 분야'를 맡기도 했다.
최종복 대표는 “니트로소프트는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디자인 하는 CAD(캐드)'를 모토로 한다”면서 “좋은 소프트웨어를 공급해 모든 사람이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영국 정치 기자 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