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평화절임배추, 땅끝 해남 절임배추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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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본격적인 김장철에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이전과 달리 1인 가구 증가와 김치 소비 감소 등의 영향으로 간편한 김장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절임배추와 포장 김치의 수요도 잇따라 늘고 있다.

지난 25일 한국농촌경제원의 ‘2018년 김장의향 소비자 조사결과’에 따르면 올해 직접 김장 비율은 64.9%로 지난해 65.3%와 유사한 양상을 보였지만 김치를 구매를 원하는 비중은 작년보다 3.7% 늘어난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가운데 배추로 유명한 전라남도 해남에서 한 발 앞선 장평화 농부는 지역농산물을 활용해 우수한 절임배추와 맛 좋은 김치 양념을 판매하고 있다.

김치양념은 다시마, 표고버섯, 디포리를 사용한 육수와 고춧가루, 마늘, 양파, 생각, 새우젓, 멸치액적, 쪽파, 갓, 무, 과일 등을 사용하여 인공조미료가 아닌 완도, 장흥, 해남, 무안 원산지 천연조미료로 감칠맛을 더한다.

장평화절임배추는 해남의 황토에서 바닷바람을 맞고 자라 속이 꽉 차고 맛이 달고 아삭한 것이 특징이다. 바닷물을 정화한 해수에 2번 절여 맛 좋은 해남 배추 본연의 맛을 살렸다.

또한 장평화 농부는 좋은 재료와 철저한 품질관리에 온 정성을 다해 키워내고 있다. 화학비료 사용을 최대한 줄이고 천연비료를 만들어 배추의 당도를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

장평화 농부가 직접 엄선한 최고급 천일염을 사용하며 기온에 따라 염도를 조절하여 보다 아삭한 식감과 당도를 균일하게 유지하고 있다.

절임배추 판매량을 넘어서 청년 농업인들을 위한 마을 조성해 젊은 농업 인력의 육성 계획을 세웠다. 농부 장평화는 농식품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무상으로 밭을 임대하여 함께 재배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가고 있다.

장평화 농부는 “농업을 단순히 농사가 아니라 부자가 될 수 있는 창업으로 생각하며 농작물이 아닌 고객을 위한 상품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소비자가 좋아할 제품을 만들고 있으며 고객에게 직접 전달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종민 기자 (jongmin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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