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는 28일 상설교육장 및 대강당에서 전남형 고용혁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구인기업 8개사 인사담당자 및 구직자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순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주최하고 전남테크노파크와 광양만권일자리사업단이 주관했다. 기업에는 필요한 인재를 공급하고 구직자에게는 맞춤형 취업정보와 채용기회를 제공해 구인·구직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열렸다.
행사장에는 1:1 구직자·구인기업 면접장, 채용정보 부스가 설치됐다. 구인에 나선 율촌해룡산단의 입주기업 두산이엔지, 신명메탈, 대경특장차 1급 공업사, 영광산업 등 4개사는 정비기사, 용접, 크레인 등 총 16명을 모집했다. 운송관련기업 순천교통, 광양교통, 동양교통, 오동운수 등 4개사는 이날 당일 면접을 통해 시내버스 운전원을 채용했다.
전남테크노파크는 2016년부터 구인구직 만남의 날과 일자리센터 취업연계 등으로 총 243명의 구직자와 143개 기업의 구인 기업 일자리 매칭을 기록했다.
유동국 원장은 “지역의 구직자에게는 취업기회와 기업에게는 필요한 인력이 공급돼 일자리 미스매칭 및 취업난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천=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