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리인벤트 2018]라스베이거스서 개막 "트랜짓 게이트웨이로 쉽게 다 연결"

아마존웹서비스(AWS)가 'AWS 트랜짓 게이트웨이' 공식 출시를 발표했다. 확장성 강화를 통해 AWS 클라우드 상 한 게이트웨이에서 다양한 네트워크를 쉽게 연결하도록 지원한다.

AWS는 2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AWS 리인벤트(re:Invent) 2018을 개최했다. 오프닝행사인 '나이트 라이브' 기조연설에 나선 피터 디산티스 AWS 글로벌 인프라 수석부사장은 AWS 트랜짓 게이트웨이 출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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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아마존웹서비스(AWS) 리인벤트(re:Invent) 2018 행사가 개최됐다. 피터 디산티스 AWS 글로벌 인프라 수석부사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박종진기자 truth@

AWS 트랜짓 게이트웨이는 클라우드 상 가상사설망(VPN), 인터넷망, 온프레미스 기반 내부망에 구애받지 않고 하나의 게이트웨이에서 각기 다른 망으로 접근을 쉽게 돕는다. 모니터링과 가시성을 강화했다. 보다 쉬운 보안과 컴플라이언스 관리 기능은 물론 더 나은 확장성까지 제공한다.

AWS는 지난해 나이트 라이브에서 '수메리안' 출시를 처음 공개해 관심을 끌었다. 수메리안은 개발자가 간단한 드래그앤드롭 방식으로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3D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지원하는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다.

올해는 '트랜짓 게이트웨이' 출시를 발표, AWS 클라우드를 이용하면 '모든 네트워크를 쉽게 연결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트랜짓 게이트웨이는 최근 인기 있는 에픽게임즈의 '포트나이트'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AWS 리인벤트 2018은 오는 30일(현지시간)까지 닷새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치안·아리아 호텔 등지에서 열린다. 각종 전시·발표와 함께 28일 아침 앤디 재시 AWS 최고경영자(CEO) 기조연설과 넷째날인 29일 아침 버너 보겔스 아마존 최고기술책임자(CTO) 키노트가 예정됐다.

두 기조연설 주제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상황이다. AWS 세계 클라우드 시장 1위 수성 전략과 클라우드 신기술·새 서비스 발표 등이 예상된다.

국내 기업 중에는 삼성전자와 삼성SDS가 리인벤트 발표세션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AWS 환경에서 엔터프라이즈 지원과 보안, 삼성SDS는 개발자를 위한 딥러닝에 대해 각각 소개한다.

삼성전자·SDS 외에도 LG CNS·SK주식회사 C&C 등 IT서비스 대기업과 더존비즈온·핸디소프트 등 중견·중소기업, 클래스팅·에스티유니타스 등 에듀테크기업 등 국내 유수 기업이 다수 참관하고 있다. 글로벌 클라우드 1위 사업자 AWS 내년도 사업방향을 확인한다.


라스베이거스(미국)=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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