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와룹 베리타스 부사장 "AI·ML 활용해 백업 어플라이언스 장애, 사전 예측·대응한다"

Photo Image
조티 스와룹 베리타스 글로벌 제품 마케팅 총괄 부사장이 15일 서울 삼성동 파크하얏트에서 간담회를 갖고 신규 기능을 설명하고 있다. 베리타스코리아 제공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ML) 기능을 활용해 백업 어플라이언스(HW+SW) 상태를 진단, 예측한다. 문제가 발생하기 전 이상 징후를 탐지, 사고를 미연에 막는다.”

조티 스와룹 베리타스 글로벌 제품 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15일 서울 삼성동 파크하얏트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베리타스는 세계 첫 한국에서 신규 솔루션을 소개했다. AI와 ML 알고리즘을 활용해 어플라이언스 장애를 사전에 예방, 유지보수 서비스를 지원하는 '베리타스 프리딕티브 인사이트'다.

스와룹 부사장은 “클라우드, 서버 등 다양한 곳에 흩어진 데이터 포인트를 관리, 분석,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어플라이언스나 데이터센터 전반을 모니터링해 장애를 예측, 문제 발생 시 처방까지 함께 제공한다”고 말했다.

베리타스 프리딕티브 인사이트는 수천개에 달하는 베리타스 어플라이언스 이벤트 데이터를 활용해 시스템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잠재 문제를 탐지한다. 문제 발생 전 예방 조치를 취한다. 기업의 예기치 않은 다운타임을 줄이고 신속히 오류를 해결한다. 정보기술(IT) 관리자가 다수 이벤트 알림으로 겪는 피로도를 줄이고 주요 업무에 집중하도록 지원한다.

프리딕티브 인사이트는 현재 베리타스 넷백업 어플라이언스에서 이용 가능하다. 베리타스 액세스 어플라이언스와 베리타스 플렉스 어플라이언스는 다음 분기부터 지원된다.

스와룹 부사장은 “주요 기업이 사용하는 베리타스 어플라이언스에서 발생하는 이벤트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스스로 학습해 예측도를 높인다”면서 “장애 대응뿐 아니라 서버, 스토리지 등 하드웨어 전반 성능과 용량까지 예측 가능해 효율적 예산 집행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지선 SW 전문기자 river@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