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주요 국가가 공공데이터 활용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행정안전부 '2018 오픈데이터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행사는 '오픈데이터, 혁신을 열다!'를 주제로 개최됐다. 각 국 데이터 혁신성장, 데이터 활용 사회적 가치 창출 등 다양한 공공데이터 활용 혁신 사례를 논의했다.
아시아 오픈 데이터 파트너십(AODP) 회원국과 국제기구 관계자(OECD, WWW재단) 등 공공데이터 풍부한 경험과 비전을 갖춘 전문가가 다수 참여했다. 각 국 공공데이터 사례를 공유하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공공데이터 전략위원회 위원 등 국내외 공공데이터 전문가와 공공데이터 관련 학계, 공공데이터 활용 기업, 일반 국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오후 토론 세션에서는 △데이터 경제 활성화 방안 및 새로운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 전략 △환경, 안전, 재난, 등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사회적 문제 해결 방안 △공공데이터 국제 협력 강화 방안을 주제로 각국 공공데이터 활용 사례와 전략을 활발하게 논의했다.
윤종수 공공데이터 전략위원은 “올해는 공공데이터법 시행 5주년이 되는 해로 5년 전보다 공공데이터 개방건수는 4.6배, 활용 건수도 441배 증가했다”면서 “국민 삶과 밀접한 데이터 개방을 확대하고 정부와 민간이 함께 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심보균 행안부 차관은 “각 국이 공공 데이터 활용 혁신성장과 다양한 사회적 가치 창출 사례를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논의했다”면서 “국가 간 오픈데이터 파트너십이 더욱 공고히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선 SW 전문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