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아이센스와 사물인터넷(IoT) 통신 'LTE Cat.M1' 기반 혈당 측정기 '케어센스 N IoT'를 출시했다.
'케어센스 N IoT'는 매일 혈당을 관리하는 당뇨 환자가 혈당 수치를 측정하고 공유할 수 있는 휴대용 혈당 측정기다. SK텔레콤 전국망 IoT 망인 LTE Cat.M1 통신 모듈을 탑재, 당뇨 환자가 언제 어디서나 혈당 수치를 본인 휴대폰과 가족, 건강관리 서비스 기관에 전송할 수 있다.
당뇨 측정 편의성을 높이고 지속적 관리로 당뇨 합병증 방지 효과도 기대된다. 기기 가격은 9만9000원, IoT 서비스 이용요금은 월 1100원이다.
SK텔레콤은 케어센스 N IoT 출시에 이어 운동·식이 등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생활습관을 관리하는 당뇨 관리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허일규 SK텔레콤 IoT/Data사업부장은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은 IoT·빅데이터 등 정보통신기술(ICT)과 융합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며 “만성질환자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