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시에스, 증권업계 페이퍼리스 시스템 구축 선도

리포팅&전자문서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포시에스가 증권사 페이퍼리스 시스템 구축을 선도하고 있다. 증권업체 시스템 구축사업을 잇따라 수주하는 한편 증권업계를 대상으로 세미나도 개최해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다.

포시에스(대표 박미경·문진일)는 오는 7일 디지털 금융 시스템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는 증권업계를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 생태계에서 포시에스가 다년간 쌓은 금융권 구축 노하우를 공유한다. 또 기존 고객사 도입사례 발표를 통해 디지털 서비스 혁신 방안과 전략을 함께 고민하고 논의할 계획이다.

문진일 포시에스 대표는 “항상 고객 입장에서 고민하고 연구하며 최고 제품을 제공하기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세미나에서 전자문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는 포시에스의 축적된 경험자산으로 증권사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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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시에스의 전자문서 솔루션 오즈이폼(OZ e-Form)

포시에스는 최근 디지털 금융시스템에 최적화된 전자문서 솔루션 '오즈이폼'(OZ e-Form)으로 증권업계 창구 페이퍼리스 시스템과 태블릿브랜치 시스템 구축까지 주도권을 잡으며 활발한 사업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증권업계 최초로 오즈이폼으로 창구 페이퍼리스 시스템을 구축한 NH투자증권은 효율적 업무 프로세스 개선으로 향상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도 지난 10월 초 창구 페이퍼리스 시스템을 오픈했으며 디지털 금융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증권업계 최초로 빅데이터 전담조직을 신설하는 등 공격적 디지털 혁신에 나서고 있다.

KB증권도 기존 시스템과 유연하게 연계하며 다양한 신청서식과 인쇄서식을 표준화하고 전자화해 불필요한 종이사용을 줄여 비용절감 및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디지털 혁신 조직 마블랜드트라이브(M-able Land Tribe)를 신설해 디지털 금융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태블릿브랜치 시스템을 구축해 고객이 내점없이 상담부터 계좌개설까지 진행할 수 있는 원스톱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서비스 강화는 물론 영업직원 영업활동 채널 확대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또 방문판매법 개정안 통과를 대비한 증권업계 최초 외부판매(ODS) 시스템 구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포시에스는 설명했다.

포시에스는 “페이퍼리스 시스템 도입으로 여러 장 종이서류를 일일이 손으로 작성할 필요가 없어졌다”면서 “고객 정보 보안성을 높이고 업무 효율성 향상, 비용 절감 효과로 인해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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