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가협회, 제18회 '만화의 날' 행사 내달 3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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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만화의 날' 행사가 11월 3일 오후 1시 홍릉 KOCCA콘텐츠문화광장에서 개최된다. 한국만화가협회, 우리만화연대 등 14개 만화계 협단체가 주관한다.

만화의 날은 표현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1996년 11월 3일 여의도 광장에서 '만화심의 철폐를 위한 범만화인 결의대회'를 개최한 날을 기리는 것으로 만화계는 2001년부터 '만화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 매년 만화의 날에는 만화계 이슈에 대한 토론회와 기념식을 개최한다.

2000년대 초반 웹툰 문법을 개척한 강풀·이종범 작가의 '지금, 웹툰이 있기까지'를 시작으로 청년기에 접어든 웹툰계 과거를 갈무리한다.

하가·강지영 작가는 '오늘, 웹툰 작가로 살기'라는 제목으로 현재 웹툰 작가 고민에 대해 이야기 한다. 이어지는 토론회에서 성숙기에 접어든 웹툰 생태계 변화와 과제에 대한 문제제기와 해결방법을 찾는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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