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HPE)가 컴퓨팅 환경 변화를 강조했다.
23일 한국 HPE는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엔터프라이즈 고객의 자율데이터센터 가속화를 돕는 하이브리드 IT전략과 성공 협업사례'를 발표했다.
함 대표는 “하이브리드 IT 환경을 간소화하는 방법론과 방대한 데이터를 효율 처리하는 엣지 컴퓨팅(분산서버), 인공지능(AI)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국 HPE는 △사용량 기반 유연한 IT 소비모델 △소프트웨어 정의형 데이터센터 △데이터 보안·보호 △코어· 클라우드·엣지를 연결하는 인프라스트럭처 △AI 기술 등 자율데이터센터 구현을 위한 5가지 핵심요소를 소개했다.
실제 SK하이닉스에 직관적 방법으로 컨테이너를 관리하는 애플리케이션 현대화를 지원했다. 기존 가상화 환경 대비 개발 테스트 시간을 50% 단축, 4배 많은 테스트를 오류 없이 동시 진행한다.
신한금융투자에는 HPE 슈퍼돔X 서버 모델을 공급해 고성능 미션 크리티컬 리눅스 〃〃서버를 통한 계정계 시스템 U2L(Unix to Linux) 전환을 도왔다. 이외 신한카드 보험업계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 자사 제품을 구축했다.
함기호 한국HPE 대표는 “HPE는 유연한 확장성, 포괄적 서비스 가용성 등을 필요로 하는 환경 속에서 최적화 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하이브리드 IT 전략을 가속화한다”면서 “엔터프라이즈 고객 누구나 HPE 하이브리드 IT 플랫폼을 기반으로 혁신적 비즈니스 운영과 성과를 내도록 적극 협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