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0일 경기 수원 광교호수공원에서 수원시와 협력해 건강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삼성 나눔워킹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삼성 나눔워킹 페스티벌은 걷기에 참가한 시민이 참가비 5000원을 내면 삼성전자가 같은 액수만큼 기부해 복지사업 기금으로 활용하는 '1+1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진행한다. 기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수원 시민, 삼성전자 임직원등 총 1만명이 참여한다. 수원 광교호수공원 주변 5km 구간을 걸었다. 나눔을 체험하는 프로그램과 어린이를 위한 놀이시설, 가상상현실(VR) 체험존도 설치했다.
참가한 모든 시민에게는 기념품·생수·간식 등도 제공됐다. 삼성 나눔워킹 페스티벌은 지난달 15일에 시작해 다음달 3일까지 경기 평택·화성·수원·용인, 경북 구미, 충남 아산 등 삼성전자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에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진행한다. 지자체 시민과 삼성전자 임직원 12만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