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19일 New ICT 분야 기술과 연구 동향을 공유하는 'SKT TEB(Tech Expert Board)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TEB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보안 등 New ICT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과 전문 지식을 보유한 SK텔레콤 사내 전문가 집단이다.
참가자는 SK텔레콤의 새로운 기술, 기존 산업 분야와 다양한 융합 사례 등을 소개하고 자유로운 인적 네트워크를 만들며 정보를 교류했다.
주요 강연자는 AI 알고리즘 분석 및 최적화 전문가인 문병로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 AI 융합기술 분야 전문가인 이교구 서울대 융합과학부 교수, 김성훈 네이버 클로바 AI 리더 등이다.
또 IBM, 구글 등 글로벌 ICT 기업의 에반젤리스트(Evangelist)와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분야별 패널토의를 진행했다. 각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5G 시대에 펼쳐질 미래상에 대해 토의했다.
SK텔레콤은 지난해부터 TEB를 운영 중이며 인원은 현재 100여명이다. 이들은 특허 출원, 우수 전문가 포상제 운영, 학회 활동, 연구개발 등을 지원받는다.
문연회 SK텔레콤 기업문화센터장은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융복합 트렌드에 부응하기 위해 기술 교류가 활성화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 전문가가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업 문화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