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라스체크(대표 이학준)가 인에이지(대표 신승훈)와 협업 소프트웨어(SW) 시장 선점에 협력한다.
마드라스체크는 2015년 설립, 11만 사용자를 확보한 협업 SW업체다. PC는 물론 모바일 환경에서도 협업이 가능한 '플로우'를 서비스한다. 회사 업무에 개인용 SNS를 이용해 협업할 때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한다.
올해부터는 중소기업은 물론 서버 설치형(인하우스 방식)으로 중견·대기업 시장까지 진출해 고객사를 확보한다.
인에이지는 독자 연구개발로 닷넷 기반 메일을 출시했다. 이후 국내에서 1000여 중견·대기업에 그룹웨어(G-Ware)를 공급했다. 베트남, 싱가포르, 일본 등 해외까지 사업을 확대한다.
양해각서 협력범위는 △공동 마케팅을 통한 사업 기회 확대 △제품 간 연동 △세일즈 역량 공유 등이다. 내년부터 베트남, 싱가포르, 일본, 중국 등 아시아권 해외진출을 위한 구체적 계획도 논의 중이다.
신승훈 인에이지 대표는 “그룹웨어와 협업 SW를 접목하는 고객사 요구가 증가한다”면서 “이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플로우'와 자사 보유 그룹웨어 제품 간 연동은 물론 마케팅 파트너십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학준 마드라스체크 대표는 “플로우에 집중하기 위해 잘 만들어진 그룹웨어 제품과 상호 연동·협력해야한다”면서 “기업용 SW 시장에서 탄탄하게 성장한 인에이지와 협력은 중견·대기업 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을 개척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선 SW 전문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