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어린이 과학체험 교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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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LG이노텍이 서울시립 동대문 청소년 수련관에서 어린이 과학체험 교실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 참가한 방과후 아카데미 학생들이 LG이노텍 연구원과 체험키트를 활용해 청소로봇의 원리를 실험하고 있다.

LG이노텍(대표 박종석)은 지난달 28일 서울과 청주 지역 청소년 수련관에서 '방과후 아카데미' 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과학 체험교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어린이 과학체험 교실'은 LG이노텍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방과후 아카데미' 프로그램 중 하나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기초과학 뿐만 아니라 무선통신, UV LED, 열전 반도체 등 최신 기술을 접해볼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강의와 실험 교실을 운영한다. 실험을 돕기 위해 LG이노텍 석·박사 연구원이 직접 강사로 참여한다.

LG이노텍은 지난해 서울 강북구, 동작구 2개소에서 총 8회 열었던 과학체험 교실을 올해는 광주, 구미, 안산, 파주, 청주, 오산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총 48회 개최했다. 과학체험 교실에는 LG이노텍 석·박사 연구원 50여명이 강사로 나섰으며, 참여 학생은 160여명에 이른다.

서울과 청주에서 열린 이번 과학체험 교실은 '청소로봇'과 '자율주행차'를 주제로 스토리텔링 방식의 강의와 실험키트 만들기, 퀴즈 맞추기 등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어린이들이 직접 청소로봇과 자율주행차를 만들고 실험해보는 체험 활동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올해 LG이노텍은 '방과후 아카데미'를 대상으로 과학체험 교실을 포함해 △학습도서 제공 △독서토론 수업 개설 △학습 기자재 등 지원 활동을 전국 8개 사업장으로 확대했다. '방과후 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지방자치단체, 기업체 등과 협력해 청소년을 위한 체험과 학습 프로그램, 자기계발활동, 생활관리 등을 종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LG이노텍은 올해로 5년째 이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김희전 LG이노텍 업무홍보담당 상무는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전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활발히 실천해 나가고 있다”며 “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방과후 아카데미'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현정 배터리/부품 전문기자 ia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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