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보안 데이터베이스 플랫폼 '시큐어 플래닛'이 암호화폐 투자자 대상으로 프라이빗 세일을 진행한다.
시큐어 플래닛은 오픈소스 보안 데이터 관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다.
오픈소스 보안 데이터를 관리하면서 발생하는 데이터 병목현상, 노후 된 사용자 인터페이스 및 높은 사용료, 미흡한 화이트햇해커 보상체계 등 기존 업계에서 보여진 문제점을 블록체인과 결합해 해결하는 데 목표를 둔다.
보안 커뮤니티 참여자라면 누구나 직접 발견한 보안취약점을 보고하는 화이트햇해커로 활동하고 커뮤니티 내 전문가 투표를 통해 리포트를 검증, 이에 대한 토큰 보상을 받는다.
미국 비영리 기관인 미국 소비자 협회에 따르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등록 된 330개의 인기 애플리케이션 중 32%가 평균 19개의 보안취약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샘플에서 발견 된 1978건의 보안취약점이 모두 심각한 수준이며, 이 중 43%가 고위험(High-risk) 또는 치명적(Critical) 단계로 진단됐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