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지주 김광수 회장과 임직원 봉사단은 14일 추석명절을 앞두고 전북 정읍농협 대강당에서 정읍시 관내 다문화가족 100여명을 초청해 전통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베트남, 일본, 캄보디아, 필리핀 등 다양한 국가의 다문화가정이 참석했다. 추석 음식인 송편을 빚고, 강강술래, 제기차기, 투호 등 민속놀이도 함께 하면서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또 자녀들의 한글 교육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한글학습지 구독권을 지원하고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 모두에게 블록 장난감과 학용품 등을 선물했다.
김광수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농협금융은 다문화가정이 농업·농촌과 지역사회를 지키는 소중한 구성원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