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레이, 전북 군산에 2021년까지 1천억 추가 투자…고분자 첨단소재 생산

일본 도레이(대표 닛카쿠 아키히로)가 전북 군산 새만금산업단지에 오는 2021년까지 1000억원을 투자해 고분자 첨단소재 생산 공장 증설에 나선다.

닛카쿠 아키히로 도레이 대표 등은 13일 송하진 전북도지사를 만난 자리에서 군산공장 증설투자계획을 밝혔다. 도레이는 2014년 2000억원을 투자해 건립한 군산공장에서 자동차와 전자기기 핵심부품인 고성능 플라스틱(PPS), 컴파운드, 유틸리티 등을 생산하고 있다. 추가 투자는 내년 6월부터 이뤄진다. 설비발주를 시작으로 파일링, 터파기 등 토목공사를 2021년 5월까지 완료하고 그해 9월부터 생산에 들어갈 게획이다.

도레이는 새만금산단 제 1호 외국인투자기업으로, 추가 투자가 실행되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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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레이 군산공장 전경.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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