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이아이디, RFID로 의약품 추적 관리 '이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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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이아이디 RFID 기반 의약품 관리 솔루션

엔이아이디(대표 전상원)는 RFID 기술을 활용해 마약류·의약품을 추적 관리하는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공급하는 엔아이디는 의약품 관리 솔루션 기업 브니엘정보와 협력해 솔루션을 개발했다. '멀티 리더'는 대량 의약품에 부착된 바코드와 RFID를 동시에 인식하는 제품이다. 기존 제품 대비 인식 속도와 정확성을 향상해 약국, 의약 도매상, 병원 등에 의약품 유통, 관리 업무를 개선한다.

'스마트 캐비넷'은 캐비넷 안에 있는 주요 의약품, 마약류 등을 인식한다. 입출고 되는 의약품을 실시간 확인한다. 이동경로 등 다양한 확장 기능을 활용해 중요 의약품 보안, 관리를 지원한다.

솔루션은 2018 IoT 국제전시회 스페셜관에 선보인다. 국내 중·대형 병원과 의약품 유통업체 대상으로 영업을 전개한다. 7월 중국 심천에서 개최한 IoT 국제 전시회에서 참가해 현지 기업, 기관 관심을 받았다.

의약품 관리 수요는 해마다 증가한다. 마약류는 강력한 관리 체계가 요구된다. 5년 간 병·의원에서 마약류 의약품 도난과 분실이 186건에 이른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사라진 양으로 따지면 알약 3만8000정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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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이아이디 RFID 기반 의약품 관리 솔루션

엔이아이디는 국내 반도체 생산라인에 RFID 솔루션을 제공한다. 세계 최고 수준 국내 반도체 생산라인에서 기술력을 검증 받았다. RFID 기술 노하우를 기반으로 메디컬 IoT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전상원 엔이아이디 대표는 “반도체 분야 RFID 적용 경험과 축적된 기술력 바탕으로 메디컬 분야에서도 사용자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RFID 기반 IoT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 CIOBIZ] 정용철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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