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서울대·성균관대학생 대상 'ICT 인재 양성 프로그램'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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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화웨이는 선전 본사에서 ICT 인재 양성 프로그램 코리아 시즈 포 더 퓨처(Korea Seeds for the Future)에 참여한 ICT 전공 대학생 10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화웨이는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인재 양성 프로그램 '코리아 시즈 포 더 퓨처(Korea Seeds for the Future)'를 성료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화웨이 대표 사회 공헌 프로그램으로 현지 ICT 인재 양성과 미래 통신 산업에 대한 학생 관심을 증진, 장기적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 지금까지 프랑스·영국·이탈리아·러시아·싱가포르 등 96개 이상 국가 280개 대학에서 3만5000명 대학생이 참가했다.

국내는 2015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했다. 서울대와 성균관대 ICT 전공 대학생 10명이 참여했다. 11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중국 문화 체험 행사와 화웨이 본사를 탐방했다. 본사 트레이닝 센터에서 통신 네트워크,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등 최신 기술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화웨이는 10월 국내 여고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를 개최하는 등 ICT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멍 샤오윈 한국화웨이 대표는 “화웨이가 한국 ICT 산업과 깊은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만큼 한국 ICT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장학금, 경진대회, 산학협력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미래 한국 ICT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는 글로벌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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