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산업진흥회, 광융합 전문인력 양성…취업률 80% 목표

한국광산업진흥회(회장 이재형)가 광융합 전문인력 양성에 나섰다.

지난해 고용노동부와 광주시로부터 광전장부품분야 인력양성 전문기관으로 지정된 진흥회는 올해 42명의 교육생을 모집해 자동자 전장부품 교육에 들어갔다. 전문 강사진 54명을 구성해 라이다센서·자동차 광통신·전장조명·해외 마케팅 비즈니스 영어 등 기업 수요를 반영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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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광산업진흥회 전경.

특히 단순 교육에 그치지 않고 중소기업의 취업과 연계할 수 있도록 사전에 37개 업체 및 기관의 채용계획을 수요 조사해 맞춤형 취업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교육생 2명의 취업이 확정된 상태다.

진흥회는 올해 말까지 교육생 80% 이상이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생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업체 및 기관과 협의체를 구성해 실질적인 취업전략을 논의하고 있다. 교육생에게는 채용에 필요한 정보를, 관련기업에게는 교육생 정보를 수시로 제공하고 있다.

또 조선대·송원대와 협력해 광전장부품 교육사업 홍보와 취업 연계활동으로 시너지 효과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조용진 진흥회 상근부회장은 “광융합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해 일자리 창출에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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