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원장 한의녕)과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원장 양유길)이 경기도 소프트웨어(SW)·정보통신기술(ICT) 등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중소기업 지원과 SW전문인력 양성에도 앞장선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24일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대회의실에서 한의녕 원장과 양유길 원장 등 양 기관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고양시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으로 양 기관은 △도내 SW융합클러스터 기반 SW·ICT 기업의 성장과 고양시 첨단산업 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조성 △IT·SW, 콘텐츠 등 전략산업 분야 기업인 및 재직자의 역량강화 교육 지원 △신규사업 발굴 및 정부정책사업 연계 추진 등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특히 상호 유기적 연대 확립을 통한 시너지 창출로 도내 SW·ICT 기반 중소기업의 성장 지원과 일산테크노밸리, 고양방송영상밸리 등 첨단산업 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조성에도 힘을 합칠 방침이다.
한의녕 원장은 “이번 MOU체결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도내 중소기업 지원과 전문인력 양성 등에 두 기관이 힘을 합치게 됐다”면서 “특히 SW·ICT분야 기업 경쟁력을 높혀 SW중심사회로 나아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