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가 운영하는 K쇼핑은 요일 별 디지털 홈쇼핑 고객 구매 행태를 기반으로 TV 애플리케이션(앱)을 개편했다고 16일 밝혔다.
K쇼핑 TV앱에서 판매하는 전체 카테고리 중 식품 판매 비중은 목요일(16.2%)에 가장 높았다. 식품군에서는 제철과일 등 농산물이 가장 높은 판매 비중(32%)을 기록했다.
K쇼핑은 주말 먹거리를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매주 목요일 신선식품 산지직송 매장 '파머스'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함께하는 '자연애가' 등 식품 주력 기획전을 선보인다. 구매 고객에게 8% 적립금 증정 혜택을 제공한다.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가전상품을 7% 청구 할인해주는 '가전 DAY'를 선보인다. TV앱을 이용하는 남성 고객 비중이 평일 37%에서 주말 46%로 증가하는 것을 반영했다. 40대와 50대 남성은 전체 남성 고객 중 66.4%를 차지했다.
월요일에는 TV앱에서 한 주 간 인기상품을 엄선해 8% 적립 혜택을, 화요일에는 고객들이 선호하는 패션 및 언더웨어 상품으로 최대 20%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수요일에는 '눌러딜' 프로모션으로 24시간동안 고객들이 평소에 자주 구매하는 식품, 생활용품 위주 상품을 반값에 판매한다.
김정현 KTH K쇼핑 온라인사업본부장은 “고객 쇼핑 패턴을 기반으로 TV앱 서비스를 개편했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고객 맞춤 상품을 선보이여 고객 편의성 및 만족도 증대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