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메이요 클리닉, 3년연속 美 최고병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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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요 클리닉 전경(자료: 메이요 클리닉 홈페이지)

미국 미네소타 주 로체스터에 위치한 메이요 클리닉이 3년 연속 '미국 최우수 병원'으로 선정됐다.

14일(현지시간) US뉴스앤드월드리포트가 공개한 '2018 전국 의료기관 평가(Best Hospitals Honor Roll)'에서 메이요 클리닉은 총점 480점 만점에 총 414점을 받으며 2016년과 2017년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 클리닉(385점), 3위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의 존스 홉킨스 병원(355점), 4위 보스턴의 매사추세츠 제너럴 병원(354점), 5위 미시간 주 앤아버의 미시간대학 병원(324점)이 선정됐다.

6위는 샌프란시스코 USSF 메디컬 센터(296점), 7위 로스앤젤레스 UCLA 메디컬 센터(267점), 8위 로스앤젤레스 시더스-사이나이 메디컬 센터(252점), 9위 캘리포니아 주 스탠포드 병원(250점), 10위 뉴욕 프레스바이테리언 병원(242점) 등이다.

US뉴스앤드월드리포트는 1990년부터 미 전역 4500여개 병원과 25개 전문 의료기관 대상으로 환자 생존률·재입원률·환자 경험·환자 안전·간호 질 등 다양한 척도로 평가를 실시했다. 상위 20위까지 순위를 공개하며 메이요 클리닉은 29년째 순위권을 지키고 있다.

의료·수술 관련 16개 전문분야 평가에서도 메이요 클리닉은 당뇨·내분비 질환, 위장 질환, 노인의학, 산부인과, 신장 질환, 신경학, 신경 외과 등 6개 분야 1위를 차지했다. 심장학, 심장수술,정형외과, 폐 질환, 비뇨기과 등 4개 분야 각 2위, 암 치료 3위 등을 기록했다.

US뉴스앤드월드리포트는 미국 50개 주와 140개 국가에서 매년 130만 명의 환자가 메이요 클리닉을 찾는다고 전했다. 암 치료 부문 1위는 텍사스대학 MD 앤더슨 암 센터, 심장학· 심장수술 1위는 클리블랜드 클리닉, 류마티스 치료 1위는 존스 홉킨스 병원, 재활치료 1위는 시카고 셜리 라이언 어빌리티랩, 어린이 전문병원 1위는 매사추세츠 주 보스턴 어린이 병원이 차지했다.


[전자신문 CIOBIZ] 정용철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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